기일(4)

Code Name : Ms.키퍼슨 2020. 10. 22. 22:54

...근데?

보여야 할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.

분명 같이 왔을 텐데.

 

아빠, 이비는? ”

고개를 좌우로 돌려 두리번거리던 티샤를 본 리스도 그제야 무언가를 깨달았는지 벤퍼스를 쳐다보았다.

데려오려고 했는데, 자긴 그냥 있겠다고 고집을 피우네. 에휴. ”

그렇다고 그냥 두고 온 거야? 지금 어디 있는데? ”

차에. 차는 요 근처에 있고. ”

뭐야, 그건. 누구는 여기서 맛있는 거 먹고, 누구는 차안에서 쫄쫄 굶고. 내가 가서 데려와야지. ”

리스. ”

씩씩대며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리스에게 티샤는 손짓을 해서 자리에 앉혔다.

아마... 내가 불편해서 그런 걸 거야. ”

 

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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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Karierk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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